문턱 낮아진 대입 논술…모의시험으로 준비해볼까

제20회 전국 고교생 생글논술대회
10월31일…7일부터 접수


“실제 시험보는 상황에서 글을 써볼 수 있어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9회 수상자 고양외국어고 김민선 양), “논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18회 수상자 대륜고 백지훈 군), “실전처럼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문을 해석하고 답안지를 작성하면서 시간 분배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첨삭 후 동봉되는 성적표에 전국 백분위 수치도 나와 대학 지원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7회 수상자 정화여고 이수진 양)

대학입시 논술전형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는 ‘제20회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가 오는 10월31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고교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논술대회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최저등급 커트라인이 사라지거나 크게 완화되면서 수험생에게 논술전형 응시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입 논술은 반드시 도전해야 할 전형이 됐다. 제20회 생글논술대회는 2017~2018학년도 대학 수능을 치르는 고교 1, 2학년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미리 실력을 점검하고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응시원서는 9월7일(월)부터 접수한다. 마감일은 10월22일(목)이다.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시료는 1인당 3만5000원. 학교, 학원은 단체로도 응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응시는 참가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30명 이상일 경우 응시료를 1인당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단체 응시는 해당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개인은 서울 한양공고 고사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논술 문제는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계형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자신이 공부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적표를 제공한다. 성적표를 토대로 자신의 논술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논술 전문가들이 직접 답안지에 첨삭해 학생들은 수정답안지를 받아본다. 이를 통해 자신의 논술실력과 글쓰기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02)360-4062

신익훈 연구원 shin8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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