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중환자실, 1인실로 운영"

입력 2015-09-03 19:14  

2018년 완공 마곡병원 적용
기준병실은 3인실로 확정



[ 이지현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준병실(일반병실)을 3인실로 하고, 중환자실을 모두 1인실로 운영하는 병원이 선보인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마곡에 새로 짓는 ‘이화의료원 마곡병원’의 기준병실과 중환자실을 각각 3인실, 1인실로 확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기준병실이 3인실이면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4~6인실과 비슷한 입원비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새 병원 3인실의 병상당 면적이 10.29㎡로 의료법상 기준인 6.5㎡의 1.5배 이상일 뿐 아니라 국내 9개 대형병원 기준병실의 병상당 면적(7.72~10.07㎡)과 비교해도 가장 넓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실은 더욱 엄격한 감염관리와 환자의 안정 유지를 위해 전 병실을 1인실로 운영하겠다는 게 이화의료원의 계획이다.

하지만 이화의료원이 마곡병원 기준병실을 3인실로 잡은 것은 설립 초기 전 병실을 1인실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상당 부분 후퇴한 것이다.

병원 측은 “현재의 저수가와 향후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도입 등 의료정책 변화를 고려했을 때 전 병실 1인실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화의료원 마곡병원은 1036병상 규모로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중증질환 중심으로 특화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