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희대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9월 개강

입력 2015-09-06 20:33  

구직자·재직자·경력단절여성 대상
3년간 총 12억9000만원 지원
컨벤션·전시·이벤트 실무형 인재양성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가 오는 18일과 다음 달인 1일 개강, 본격적인 MICE 인재양성에 나선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는 경희대와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취업연계 교육과정이다.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매년 4억3000만원씩 총 12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관련 업계에선 서울시와 경희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MICE 창조아카데미가 업계 내 인력수급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관련 업계에선 기획, 관리, 운영 등 다양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 이런 이유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서울 MICE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크게 구직자와 재직자,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컨벤션·전시·이벤트 분야 아카데미와 기획력 트레이닝 외에 컨벤션·전시·이벤트 분야별 전문인력 煐볍냅걋?위한 전문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컨벤션·전시·이벤트 분야 Pre-MBA 과정과 전시 전략마케팅 세미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포그래픽, 홍보 스킬업, 이벤트 기획·운영 등의 과정은 직무능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실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는 인력기반의 서비스 산업으로 꼽히는 MICE의 특성을 감안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Re-start with MICE 언니가 간다'라는 타이틀로 운영되는 경력단절 여성 교육과정은 섬세함과 언어능력 등 여성 특유의 장점과 능력을 살릴 수 있는 MICE 분야에 대한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유식 경희대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를 비롯해 PCO협회, 이벤트프로모션협회, 전시주최자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직무교육 외에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전후에 걸쳐 수강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현재 오는 18일 개강을 앞둔 '이벤트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와 내달 1일 개강예정인 '서울형 경희 컨벤션전시이벤트 아카데미 1기' 수강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 신청은 오는 10일까지고 서울형 경희 컨벤션전시이벤트 아카데미는 이달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humiceacadem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961-9247 또는 khumiceacademy@khu.ac.kr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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