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유증, 바이오콜라겐 설비확대와 금융비용 줄일 목적"

입력 2015-09-07 09:14  

[ 정현영 기자 ] 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제품의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할 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이오콜라겐 원료 및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제품(리젠그라프트)의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사업부는 최근 ‘카티필’ 및 ‘리젠씰’ 등 리젠그라프트 품목군에 대해 △국내 판매의 급격한 증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판매 성장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 수출 계약 체결 △‘카티졸’, 중국 수출 계약 및 관절주사제 시장 진입 △‘테라폼’, 독일 병·의원 및 약국 유통 가능 PZN코드 획득 및 미국시장 진출 위한 컬럼비아대학과 협력 체결 등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는 △중국시장 수출 계약 △국내 최초 크로아티아 시장 론칭 등 유럽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 △미국시장 판매대행 계약 체결 등 수요 증대에 따라 화장품 원료로서 바이오콜라겐 및 파이토스템의 생산능력 증강이 시급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것.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리젠그라프트와 새라제나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대 및 공급 확대에 따라 바이오콜라겐 원료 및 제품의 생산능력을 증강하기 위한 설비를 확충하고, 신제품의 안정적인 출시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일부 제품의 실정을 우선 해소하고 향후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급증세에 선제적으로 대비, 글로벌 사업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이오콜라겐 원료 및 제품 생산설비 확충에 따른 시설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자금으로도 충당할 계획이다.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약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플랜트기기 수주실적이 올해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 올 상반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를 더해 금융비용 감축에 나섬으로써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고, 나아가 대외 신인도 향상을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로 연결할 수 있는 등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의 주가는 유상증자 결정 이후 급락세다.

세원셀론텍은 7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68% 내린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세원셀론텍은 지난 24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시설·운영자금 약 4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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