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내년에 중국시장 재도전…박창근 대표 "현지기업과 협의중"

입력 2015-09-07 12:36   수정 2015-09-07 12:42

[ 오정민 기자 ] "다음달 말 중국 파트너사와 협의를 거친 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중국에서 네파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박창근 네파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소공로에 있는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현지 파트너사를 모색,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네파는 중국 현지 업체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와 연계해 중국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군을 선보이고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네파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지역에 직영점인 1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네파는 아웃도어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이 지난해(4732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올해 상반기 아웃도어 업계가 어려웠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상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지난해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전망이 여전히 밝다는 점도 강조했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분야?사업 분야를 확장해 매출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아웃도어는 영원하다"면서 "여전히 등산은 주요 여가생활의 큰 축이고 아웃도어는 일상복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보다 다양화 및 세분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네파는 향후 5년간 2900억원을 투자해 매출을 2020년 1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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