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경제성장률 7.4%에서 7.3%로 수정

입력 2015-09-07 15:23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4%에서 7.3%로 수정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4년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63조6139억 위안(1경1808조원)으로 앞서 발표한 잠정치보다 324억 위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올초 발표했던 7.4%보다 0.1% 포인트 낮은 7.3%로 하향 조정됐다.

중국은 연간 GDP 규모를 △기초 산출 △초보 검증 △최종 검증 등 3단계로 나눠 발표한다. 이번 수정 발표치는 초보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국가통계국은 2014년 통계연보 자료와 업종 및 산업별 재무자료 등에 근거해 2014년 GDP 통계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1차 산업 GDP 규모는 잠정치보다 4억 위안 늘어난 5조8336억 위안이었고, 2차산업은 잠정치보다 372억 위안 증가한 27조1764억 위안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3차 산업 GDP는 30조638억 위안으로 잠정치보다 701억 위안 줄었다. 산업별 성장률은 1차 산업은 4.1%, 2차 산업은 7.3%, 3차 산업 7.8%로 나타났다. 전체 GDP에서 각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차 산업 9.2%, 2차 산업 42.7%, 3차 산업 48.1%로 집계 됐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