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25년간 '전진'한 아반떼, 국산차 첫 1000만대 판매

입력 2015-09-09 18:12  

[ 정인설 기자 ] 스페인어로 ‘전진’을 뜻하는 아반떼는 차 이름처럼 25년간 끊임없이 발전했다. 지난해 한국차 중 처음 세계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을 비롯해 매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아반떼의 시작은 1990년대 ‘국민차’로 인기를 끈 엘란트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자동차는 1990년 10월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4년간의 연구 끝에 준중형차 엘란트라를 내놨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1조원이 넘는 개발비를 들인 야심작이었다. 엘란트라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면서 매년 20만대 이상 팔렸다.

그래도 초기 엘란트라의 수출 비중은 30%에 미치지 못했다. 본격적인 수출 시대의 개막을 알린 모델은 1995년 나온 2세대 아반떼였다. 외환위기 이후 1998년부터 수출량이 내수 판매량을 두 배 이상 앞서가며 승승장구했다.

2000년 나온 3세대 아반떼XD는 글로벌 생산 시대를 열었다. 2003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돼 2005년 중국 내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2006년 모습을 드러낸 4세대 아반떼HD는 세계적인 명차 반열에 올랐다. 2009년 JD파워가 준중형차 중 초기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로 선정했다.

5세대 아반떼MD가 탄생한 2010년부터 아반떼의 전성기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출 비중이 늘어나 전체 누적판매량의 73%가 해외에서 팔렸다. 연간 90만대가량 팔리며 작년 10월 국내 차종 중 최초로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섰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