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역 인근 개봉5구역이 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동대문구 답십리역(지하철 5호선) 인근 답십리17구역에 326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사업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라 구로구 개봉동 개봉5구역(대지면적 1만3000여㎡)에는 최고 지상 24층 3개 동, 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체 가구의 60%(192가구)를 전용면적 59㎡ 이하로 짓는다. 사업 대상지 중 일부를 도로와 소공원 부지로 무상 기부해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개선에 사용한다. 오류역·개봉역(지하철 1호선)과 가깝고 남부순환로, 경인로로 진입할 수 있는 오류나들목(IC)과도 인접해 있다.
답십리동 12 일대 답십리17구역(대지면적 1만2000여㎡)에도 최고 지상 20층 6개 동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모두 326가구(전용 29~84㎡)로 이뤄지며, 이 중 207가구가 전용 59㎡ 이하 소형이다. 단지 내 도로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답십리역·장한평역(지하철 5호선)과 각각 7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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