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무궁화' 사랑을 막는 것은?

입력 2015-09-14 11:43   수정 2015-09-14 17:28

▲ 「제2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충청북도 진천군의 무궁화길 (사진=산림청)
<p>[QOMPASS뉴스=최효명 기자] '무궁화'가 영국의 국화 '장미'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날이 언제 올까?</p>

<p> '무궁화'가 '장미'보다 병충해나 진딧물 제거에 손이 덜 가는 데도 불구하고, 병충해가 많다는 잘못된 인식은 '무궁화'가 널리 사랑받는데 방해물이 되고 있다.</p>

<p> 이런 잘못된 인식을 깨고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더 친숙해 질수 있도록 산림청이 팔을 겉어붙였다.</p>

<p>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 결과 충청북도 진천군이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p>

<p>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로수의 우수성, 사후관리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우수 지역 3곳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은 22km의 구간(군도9호~군도17호)에 무궁화를 식재하여 수형이 아름답고 생장이 양호하며 병해충 방제 등 전체적인 관리가 잘 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밖에 전라북도 완주군(고산자연휴양림 일원)과 강원도 홍천군(무궁화테마파크 일원)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되었다. 무궁화의 생육과 개화상태가 좋고, 관리상태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백 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백만 원,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선정을 통해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지고 무궁화 가로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p>



최효명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hnou@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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