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상장 첫날 '순항'

입력 2015-09-15 18:01  

외국인 매수로 2.84% 올라
시가총액 4위로 등극



[ 허란 기자 ] ‘통합 삼성물산’이 상장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동안 거래가 중지됐다가 15일 통합 삼성물산 신주가 상장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4%(4500원)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면서 15만3000원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이날 1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전날까지 제일모직이란 이름으로 상장됐던 통합 삼성물산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40만주가량이었지만 이날은 157만주를 기록하며 4배가량 늘어났다. 전날까지 거래됐던 제일모직 주식은 이날부터 삼성물산으로 종목명이 변경됐으며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날 신주로 재상장됐다.

통합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30조9195억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날 시가총액 21조3975억원으로 6위에 머물렀던 제일모직과 비교하면 두 계단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실현 물량?몰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바이오사업의 성장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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