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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일반해고 기준, 사측의 남용 우려는 기우일 뿐"

입력 2015-09-15 19:13  

노사정위 대타협안 만장일치 의결


[ 백승현 기자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노·사·정이 지난해 12월23일 합의한 ‘노동시장 구조개선 논의의 원칙과 방향’에 따라 올해 9월13일까지 120여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했다. 회의에는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급박한 경제 위기상황이 아닌 상시적 저강도 위기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개혁을 이뤄냈다”며 “이번 대타협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소중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년간의 난산 끝에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옥동자를 낳은 노·사·정 대표자들과 특히 결단을 내린 김동만 위원장의 리더십에 감사드린다”?“국회는 입법, 사측은 일자리 확보와 고용 안정, 노동계는 노동 유연성 확보를 위한 양보, 정부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대타협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현장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영계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박병원 회장은 “일반해고 기준, 취업규칙 변경 등을 사용자가 남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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