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난 귀금속을 취득해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고급빌라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모두 시가 7억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거래하는 장물업자를 수소문했고,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이 조씨임을 파악했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업자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만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