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신규공장 착공식을 가지며 제 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착공되는 신규 공장은 2만3859㎡(약 7200평) 부지 중 4235㎡(약 1300평)을 우선 시공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산업용 로봇 조립장과 연구소를 포함한 공장동으로 구성된다. 약 40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스맥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신공장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정밀 공작기계 융복합 장비 등의 연구 및 개발과 생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맥은 향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스맥은 장기 미래 성장엔진 사업으로 로봇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액정표시장치(LCD) 반송로봇이 국내 대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로봇의 핵심 구성요소인 중공모터 기술도 개발했다.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해 특허 확보에 힘쓴 결과 현재까지 스맥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기술 특허는 20여건에 달한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공작기계 생산 및 개발이 집중돼 있는 김해 주촌 공장은 스맥의 '캐시카우' 역할을, 대구 테크노폴리스 신공장은 성장동력 강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 신공장을 스맥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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