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지켜주는 홈 IoT…추석 연휴도 '안심'

입력 2015-09-27 08:00  

스마트홈 서비스로 가전기기 원격제어…홈캠으로 보안도 '든든'



[ 최유리 기자 ] 추석 명절를 맞아 고향에 방문하거나 해외로 떠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설레는 귀향길이지만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것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빈 집을 지켜주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 밖에서도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앳 홈'(IoT@home)을 통해 가전, 주방 기기들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가스 밸브를 잠글 수 있는 가스락, 창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열림 감지 센서, 집을 비울 때 누가 있는 것처럼 조명을 켜놓는 스위치 등이 포함된다.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를 와이파이 기기에 꼽으면 된다.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불 꺼', '가스 잠궈', '문 열어' 등의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스마트홈 서비스 역시 외출·귀가 모드로 각종 기기들을 알아서 제어해준다.

외출 모드에선 도어락과 가스밸브의 잠김을 확인하고 조명을 자동으로 끄는 방식이다. 귀가 시에는 집이 가까워지면 스마트폰 앱이 이를 감지, 보일러나 제습기를 적정 온·습도까지 미리 가동시킨다.

빈 집 보안이 신경 쓰인다면 IoT 홈 캠을 추천할 만하다.

KT의 '올레 기가 IoT 홈 캠'은 실시간 홈 캠 단말로 촬영된 영상을 스마트폰 앱으로 보여준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 업체에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앱의 '긴급출동' 버튼을 누르면, 보안 전문 업체인 kt텔레캅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의 'U+홈CCTV 맘카'는 빈틈없는 감시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카메라가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촬영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인체감지 센서가 제품에 내장돼 있어 침입 감지 알림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근영 KT 기가홈사업담당 상무는 "기가 IoT 홈캠을 통해 가정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생활밀착형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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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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