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교통사고, 심경 고백…"그냥 지나칠 수 없다. 자제해달라"

입력 2015-09-30 20:21  


김혜성 교통사고 심경고백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힌 가운데, 26일 사고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김혜성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즐거운추석들 보내세요~그리고 저 괜찮아요 다행히 하느님과 부처님이 지켜줘서^^걱정시켜드려 죄성해요 감사합니다 치료잘받구 쾌차할께요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ㅠ”라는 글과 푸른 하늘이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김혜성은 지난 26일, 촬영 대기 중 김혜성이 쉬던 차량과 과속 차량이 충돌해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김혜성은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님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거 보고 제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 씁니다”라고 전하며 글을 올렸다.

사고를 낸 당사자는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고 차량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살았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김혜성은 화가 나 글을 올린 것이다.

김혜성은 “당신 때문에 저희 3명 진짜 큰일 날 뻔 했고 동생들과 저 살아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제가 신한테 기도했어요. 본인 정신없고 다 아는데 자제해주세요”라고 밝히며 사고 당사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김혜성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혜성 교통사고, 이젠 괜찮은거죠?”, “김혜성 교통사고, 사고 당사자 너무하네”, “김혜성 교통사고,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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