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 덕에 1980선 회복…삼성물산 강세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를 등에 업고 장중 198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8포인트(0.94%) 오른 1981.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바로 하락 반전해 19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후 개인 매수에 힘입어 1960선 위쪽으로 올라왔고,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5억원 어치를 담고 있고 외국인도 48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57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72억8900만원 어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섬유의복(3.95%), 철강금속(2.14%)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의료정밀(0.57%)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1.52%, 삼성물산은 4.10% 뛰었다. 네이버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6% 넘게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5%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 올라 684.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21억원, 5억원, 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뉴프라이드가 중국 면세점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에 25% 이상 급등했다. 에머슨퍼시픽은 실적 개선 기대에 9%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5원(0.43% 내린 11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