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타고 오는 골프 부자들

입력 2015-10-01 18:48  

스콧 등 3명 "우리도 우즈처럼"


[ 이관우 기자 ] 타이거 우즈(40)는 골프 경기 때 전용기인 걸프스트림 G550을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내에 욕실과 드레스룸까지 갖춘 이 비행기가 나타나면 우즈의 대회 출전이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팬들이 몰리는 일도 많다. 비록 지금은 몰락해가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8억4500만달러(약 9952억원)를 벌어들인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이번 주말 방한하는 선수 중에도 우즈처럼 전용기를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 호주의 미남 골퍼 애덤 스콧(4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강호 찰 슈워젤(31)과 브랜든 그레이스(27)다.

이들이 올 시즌 번 상금은 120만~140만달러(약 14억~16억원) 정도다. 우즈가 전성기인 2007년 벌어들인 상금 1087만달러(128억원)에 비하면 크지 않은 규모다. 전용기까지 타기에는 벅차다. 개인 소유가 아닌 공유 형태라 해도 하루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댈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퍼들은 상금 수입보다 가외 수입이 더 많다. 스콧 등도 골프용품 광고 모델과 후원 기업의 성적 연동 보너스(상금의 20~100%) 등 상금보다 5~10배 많은 돈을 매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적한 재산이 최소 수백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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