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세 때 혼자 미국으로 건너간 김 회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살로먼스미스바니, 칼라일그룹을 거쳤다. 한미은행 인수로 인수합병(M&A) 업계 스타로 떠올랐고 칼라일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2005년 MBK파트너스를 세워 독립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국내 M&A 사상 최대 규모였던 홈플러스 인수 계약을 따낸 것을 비롯해 그동안 ING생명, 네파, 코웨이, KT렌탈, 씨앤앰 등을 인수했다. 뉴차이나라이프보험,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등 중국과 일본 기업도 인수 대상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는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 2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위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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