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미스터블루, 상장 후 웹툰 사업 확대"

입력 2015-10-07 18:20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 임도원 기자 ] ▶마켓인사이트 10월7일 오후 2시20분

미스터블루가 만화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 국내 증시에 입성한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인터넷 웹툰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7%에 달했고 상장 후에는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다음달 6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 동부스팩2호와 합병해 우회상장한다. 미스터블루는 합병으로 동부스팩2호가 보유하고 있던 자기자본 105억원 등 총 122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으로 웹툰 저작권과 배타적 발행권을 구입하고 자체 웹툰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들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드라마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미스터블루는 작년 10월부터 웹툰 플랫폼 사汰?준비해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웹툰 공모전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40여개의 자체 콘텐츠를 확보했다.

2002년 설립된 미스터블루는 2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만화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단행본 만화나 만화잡지 등을 전자출판물 형태로 제작해 일반 소비자와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네이버 네이트 구글 등 15곳이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30억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올렸다.

조 대표를 비롯해 특수관계인 세 명이 지분 86%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스팩2호와 합병한 뒤에는 조 대표 측 지분율이 65.1%로 낮아진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