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입력 2015-10-10 10:13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이 결국 살아남았다.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프로듀싱한 6, 7번 트랙을 두고 경쟁하는 래퍼들의 경연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캐스퍼와 포미닛 전지윤이 디스 배틀에 나선 가운데 전지윤이 선공에 나섰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출연진들은 이 배틀을 두고 전지윤의 실력을 걱정했다. 앞선 무대에서 전지윤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

전지윤은 예상 외의 무대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지윤은 센스있는 가사와 무대매너로 여유롭게 캐스퍼를 공격했다. 이에 트루디는 “멋있었다. 진작 보여주지 왜 이제야 보여주냐”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지윤은 캐스퍼와의 박빙의 무대에서 결국 패배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경연 승자들은 도끼와 더 콰이엇이 각각 준비한 6,7번 트랙을 택할 수 있게 됐다. 키디비가 더 콰이엇을 선택한 가운데 예지, 키디비, 캐스퍼, 트루디는 도끼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남은 의자는 네 개였고, 그 네 의자를 차지하지 못하면 영구 탈락자가 되는 식이었?

마지막으로 길미와 전지윤이 최종 후보로 남은 가운데 MC산이는 "마지막에 보여줄 랩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지윤이 선곡한 노래는 '위아래'였다. 리듬을 타며 '위아래'를 부르는 전지윤의 모습에 심사위원 도끼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지윤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럽게 노래를 부른 이유를 밝히며 "내 간절한 마음이라도 전달될거로 생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결국 '위아래'를 부른 전지윤은 생존했고 이날 영구탈락자로 길미가 선정되면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의 생존에 누리꾼들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대박"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그나마 괜찮았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많이 좋아졌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왜 나오는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웃겼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안타깝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아쉽네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 열정은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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