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광 기자 ]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최근 ‘진입 오리엔테이션’이란 행사를 열었다. 1년 이내 입사한 신입 직원과 이들의 적응을 돕는 멘토, 승진자, 임원 등 125명이 참석한 자리다.1박2일간 이들은 충북 옥천의 한 캠핑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대회와 방송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본뜬 임무수행 게임, 장기자랑 등의 일정을 쉼 없이 소화했다.
슈프리마는 이런 사내 행사를 자주 연다. 연말엔 서울 강남의 공연장을 통째로 빌려 ‘슈퍼스타S’(사진)란 이름으로 직원 장기자랑을 한다. 어설픈 개인기를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다. 악기 연주, 마임, 탭댄스, 발레 등 ‘제대로 된’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니는 비용까지 회사가 지원한다. 전문 백댄서 섭외도 이뤄진다. 당일엔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위해 전문가를 부른다. “공연 준비에 평균 석 달 이상을 쓴다”는 게 슈프리마 측 설명이다.
매년 봄에는 1박2일간 산행을 한다. 작년에는 지리산 종주를 했다. 올해는 속리산에 다녀왔다. 큰 행사가 없는 달에는 청계산 관악산 등 가까운 산에 오른다. 어 걋犬??다가오면 직원 가족들을 모두 불러놓고 체육대회를 치른다. 사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마일리지를 쌓아 해외여행을 갈 수도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노는 것도 자기 계발이다’란 지론을 갖고 있다.
그는 평소 “술 마시고 놀 시간에 악기라도 하나 배우라”고 직원들에게 말할 정도다. 직원 화합을 위해 회식을 자주 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것이다. 대신 이런 행사를 통해 직원들 화합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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