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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로 방향 틀었다

입력 2015-10-14 18:32   수정 2015-10-15 06:40

대형세단 페이톤 전기차로 출시


[ 박종서 기자 ] 디젤엔진 자동차 1100만대의 배출가스량을 조작해 궁지에 몰린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연구개발의 중심을 전기차로 옮겨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바겐 경영이사회가 디젤차 위주의 전략을 수정해 대형차 페이톤을 전기차로 출시하고 소형차에 공동 적용할 수 있는 전기차 차체(플랫폼)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강화로 위기를 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세계 디젤차 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를 정도로 디젤차에 주력해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먼저 폭스바겐의 최상급 세단 페이톤을 전기차로 내놓을 예정이다. 전기만으로 1회 충전에 250~500㎞를 달릴 수 있는 소형 전기차 플랫폼도 생산해 폭스바겐그룹 산하 아우디와 스코다 등의 차량에도 적용한다. 아우디는 전기로 운행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2018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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