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훈 기자 ] "닛산 고객층의 확대가 기대됩니다.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는 알티마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가솔린 선택지를 늘려갈 것입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사진)은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형세단 맥시마 발표회에서 "맥시마의 초도물량 150대가 사전 계약을 마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닛산의 경영철학이 있다"며 "이런 철학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차량인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닛산은 이날 글로벌 대표 차종인 맥시마를 국내 처음 출시했다. 맥시마는 1981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지난 35년간 8세대까지 변화를 거쳤다. 국내 판매되는 등급은 최고급형 플래티넘. 가격은 4370만원으로 도요타 아발론(4810만원), 혼다 레전드(6390만원) 등 일본 브랜드 경쟁차보다 싸다.
키쿠치 사장은 "맥시마의 합리적인 가격 결정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닛산 본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올해 닛산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올 1~9월까지 닛산의 누적 판매는 4278대로 작년 동기보다 40% 성장했다. 키쿠치 사장은 "지난해 닛산은 흑자 전환했고 올 상반기 판매는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며 "올해는 작년(4411대)보다 25% 성장한 55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닛산은 맥시마 출시와 함께 올 연말까지 딜러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키쿠치 사장은 "전시장은 현재 19개에서 22개로, 서비스센터는 16개에서 17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종도=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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