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경영대상] 롯데홈쇼핑, 콜센터·모바일 서비스 혁신…맞춤 상담

입력 2015-10-20 07:03  

명예의 전당


[ 정인설 기자 ]
롯데홈쇼핑은 2001년 9월 우리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2003년에 안정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2007년 5월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2010년엔 업계 최초로 100% 풀 HD 방송시스템을 도입해 생생한 화질의 방송을 제공했다.

2005년 대만의 모모홈쇼핑을 인수한 데 이어 2010년에 중국의 럭키파이의 새주인이 됐다. 2012년 2월엔 베트남에 TV홈쇼핑 합작법인 롯데닷비엣을 설립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홈쇼핑 시장을 넘어 세계적 홈쇼핑 강자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홈쇼핑은 소비자와 접점인 컨택센터와 물류센터 같은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시스템을 정비했다. 입고와 출고, 상품보관능력을 향상시켰다. 설비 자동화로 배송 소요일을 단축해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콜센터를 스마트컨택센터로 개편해 상담 및 주문 절차를 간편하게 바꿨다. 채널별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소비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 컨택센터를 새롭게 개설했다.

지난 3월엔 소비자 상담 전화번호를 대표번호 080-000-1000로 통합했다. ‘스마트 상담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채널과 지역별로 달랐던 24개의 전화번호를 1개의 번호로 업계에서 처음 통합한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소비자 접속 경로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비자가 어떤 이유로 전화했는지 미리 예측해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서비스인 ‘바로TV’에도 신경을 썼다. TV홈쇼핑이 가지고 있는 영상과 상품 구성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더욱 간편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생방송 시청부터 주문과 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할 수 있게 했다. 배송지와 카드정보를 처음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엔 클릭 한 번으로 구매를 마칠 수 있게 했다.

롯데홈쇼핑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스마트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컨설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 상권과 상생을 추구한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오픈형 데이터 홈쇼핑인 T-커머스 채널 ‘롯데원TV’도 만들었다. 상품 수와 편성시간 제한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여기선 입점 신청부터 계약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다. TV와 롯데아이몰, 모바일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인 나눔릴레이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후원하고 싶은 단체를 직접 제안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형태다. 해당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당일 판매 수告鳧?일부를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한다. 현재까지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한국 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나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다른 단체와 손잡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우선 SOS 어린이마을과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위탁 보육하는 하는 ‘만만한 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장애 아동 위탁가정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최저생계비로 어렵게 생활하는 미혼모 가정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나눔릴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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