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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슈와이커트 GE마린 대표 "한국조선 미래, 스마트선박에 달려"

입력 2015-10-20 18:19  

[ 도병욱 기자 ] “한국 조선사들이 수익을 늘리기 원한다면 선박의 운영 효율을 높인 스마트 선박을 개발해야 합니다.”

팀 슈와이커트 제너럴일렉트릭(GE)마린 대표(사진)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의 조선 기술이 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세계 경기 불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 조선사들이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선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GE마린이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와이커트 대표가 말하는 스마트 선박은 산업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선박이다. 산업인터넷이란 산업현장의 각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관련된 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선박 내 부품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확인하고, 기후 등 변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화된 항로를 제시하는 선박을 제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박에 문제가 발생한 뒤 유지보수를 시작하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며 “산업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언제 문제가 발생할지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와이커트 대표는 산업인터넷 기술을 선박 설계 및 건조 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에서 수많은 기계 결함을 예측해 필요한 부품을 미리 조달하는 동시에, 문제 발생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팩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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