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 대상에 대일고

금상 강화고
은상 창원남고
동상 저현고·칭다오 청운학교


[ 임기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5 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대일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강화고, 은상은 창원남고, 동상은 저현고와 칭다오 청운한국학교가 받았다.

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실물경제를 배우는 국내 최초의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2002년 시작됐다. 올해 참가 학생들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농업 기계 철강 등)부터 광복 이후 국가 경제발전을 이끈 첨단산업(ICT 자동차 반도체 대중문화 등), 지역 특화산업(항만 물류 화훼 광업 등)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을 했다. 대상을 받은 대일고팀은 공적개발 원조와 관련한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주제 발굴, 접근 방법, 구성 등 공적개발 원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논의를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개 팀이 신청했고 본선 대회에는 102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장학금, 지도교사 연구비 100만원을 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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