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관리업 진출한 에스원 올 36% 올라

입력 2015-10-22 18:35  

[ 심은지 기자 ]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시세차익에서 임대수익 확보로 바뀌면서 건물관리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실률이 높은 오피스빌딩 관리 전문기업을 찾는 수요가 점차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스원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1% 하락한 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36.2% 올랐다.

삼성그룹 계열 보안시스템 업체인 에스원은 지난해 1월 삼성에버랜드로부터 건물관리사업을 사들였다. 지난 8월 부동산 종합관리서비스 ‘블루에셋’을 선보이며 건물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물관리업은 시설물 유지, 경비보안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일컫지만 최근엔 임대차 서비스, 건물 매각 대행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에스원의 블루에셋을 비롯해 여러 기업이 건물관리업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빌딩경영협회에 따르면 현재 건물관리사업을 벌이는 업체는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을 관리하는 현대엔지니어링, LG그룹 빌딩을 담당하는 서브원, 63빌딩을 맡고 있는 한화63시티 등이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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