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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10대 소녀부터 중년 주부까지 로망 자극…감각적인 실루엣과 정교한 마감이 특징

입력 2015-10-26 07:00  

명품 부츠 대명사 스튜어트 와이츠먼


[ 임현우 기자 ]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있는 ‘스튜어트 와이츠먼’은 디자이너 슈즈웨어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54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 브랜드는 10대 소녀부터 중년의 주부까지 다양한 여성의 로망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올가을·겨울(F/W)에 맞춰 출시된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신상품을 보면 감각적인 실루엣과 정교한 마감, 화려한 소재를 결합한 다양한 부츠가 눈길을 끈다.

관능적인 스타일의 사이하이 부츠(허벅지 위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로는 하이랜드, 로우랜드, 얼레그스, 플레이타임 등의 제품을 내놨다. 지난해 선보인 하이랜드와 로우랜드는 올해는 스트레치 레더 소재와 우아한 디자인을 활용해 한결 고급스러워졌다. 올해 새로 선보인 얼레그스는 광고 속 지젤 번천이 신고 나온 제품으로, 울트라 스트레치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느낌?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타임은 캐주얼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스니커솔이 특징이다.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담은 부츠를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인’을 만들어준다는 게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자랑거리다. 이소영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바이어는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부츠는 겨울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럭셔리 아이템의 대명사로 부츠의 모양, 길이부터 소재까지 매해 변형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지젤 번천, 줄리아 로이펠드, 최지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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