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설계 맡아 쾌적한 단지로 조성
[ 세종= 김하나 기자 ]세종시는 ‘중흥시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가 많다. 중흥건설이 2012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지난 6월 2-1생활권에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까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는 세종시에서 10차 분양까지 총 9696가구가 공급됐다. 9월말 민간분양 기준으로 세종시 전체 분양 물량(총 67곳, 4만 3988가구)의 22%에 해당한다.
중흥은 이번에 11번째로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를 계기로 1만 가구를 넘기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에서의 평판과 신뢰 등을 고려한다면 그만큼 단지의 설계와 구성, 평면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밖에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3-1 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국내 상위권 설계회사인 희림이 맡았다. 희림은 코엑스, 부산롯데타운 등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 72타워와 랜드마크 건물을 주로 설계했다.
최근에는 중 銓?아파트 설계에 참여하면서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고 있다. 디자인·설계특화가 도입됐던 2-1생활권 P2구역의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와 광교신도시에서 인기리에 청약이 마감됐던 '광교 중흥S-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단지 남측에서 전체적인 형태를 보면 산 모양을 하고 있다. 23개의 동들은 층수가 제각각이다. 단지 중앙의 동들은 랜드마크 동들로 최고 29층까지 솟아 있다. 단지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층수가 낮아지는 형태다.
전면에 치솟은 동들은 비학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을 고려해 배치했다. 이러한 배치형태는 광교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배치한 형태와 닮아 있다. 나머지 동들은 채광과 통풍, 단지의 안정성 등을 감안해 구성됐다.
단지에는 동서, 남북 등 다양한 형태로 가로지르는 길을 조성했다. 산책로와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단지 중앙에는 문화광장이 있고 보육시설과 유아놀이터가 가깝게 배치됐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됐다. 이렇게 넓어진 지상 공간은 다양한 녹지가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식재된 수목과 주변 커뮤니티의 특징에 따라 쉼터가 있다. 건강쉼터, 느티목쉼터, 회화목 쉼터 등이다. 어린이 놀이터가 크게 조성되고 야외생태교실도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작은문고를 비롯해 남녀가 구분된 독서실도 설치된다. 주민카페와 동호회실도 있어 입주민들이 향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조성된다. 세종시에 다양한 동호회와 체육활동, 커뮤니티가 많은 것을 감안해 설계에 도입했다. 2개층 높이의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중흥은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아파트 분양실적 3위에 이름을 올렸다.중 흥은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1년 시공능력 100위 이내에 첫 진입해 94위에 이름을 올린 중흥건설은 이듬해인 2012년에는 77위, 2013년엔 63위, 그리고 지난해에는 52위로 매년 수직상승했다. 올해에는 39위까지 진입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문을 연다. 1577-226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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