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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시정연설 이모저모…야당 '모니터 시위'로 연설 15분 지연

입력 2015-10-27 18:25  

[ 유승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전 9시41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정의화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 황교안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과 환담했다. 문 대표가 이 자리에서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태스크포스(TF)’에 대해 언급하자 박 대통령은 “교육부에서 확실한 내용을 밝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예정보다 15분 늦은 10시15분 연설을 시작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국정 교과서 반대’, ‘민생 우선’ 등이 적힌 인쇄물을 각자 자리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붙이고 침묵시위를 벌여서다. 정 의장은 “국회가 행정부와 사법부에 예의를 요구하듯이 우리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인쇄물 제거를 요구했지만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입장할 때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쳤다.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박수는 치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연설 중에도 박수를 치지 않고, 일부는 미리 가져온 역사 교과서를 읽는 등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정의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입구에서 ‘국정화 철회’ 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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