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대표 "피키캐스트, 모바일시대의 돌연변이"

입력 2015-10-27 20:46   수정 2015-10-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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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캐스트의 정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우리는 플랫폼인가, 미디어인가, 커뮤니티인가. 고민 끝에 내부적으로 정의내린 것은 그냥 '새로운 무엇'이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의 장윤석 대표가 피키캐스트의 명확한 정의에 대해 남긴 말이다.

장윤석 대표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모바일마케팅컨퍼런스(MMC 2016)에 연설자로 나섰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이 주최하고 퍼플프렌즈가 주관하는 MMC 2016은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올 한해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장 대표는 피키캐스트를 "모바일의 사고뭉치, 돌연변이, 변종"이라고 소개한 뒤 "우리가 굳이 정체성을 정의하기 보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맞춰주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창기 페이스북에서 시작한 피키캐스트는 최근에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며 "옆으로 璣甁릿?UI 역시 페이스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모바일시대의 키워드는 발견"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보다 예상하지 않았던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디지털시대에는 그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매체가 달라졌으니 콘텐츠의 형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금의 10대들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웹툰은 자주 보지만, 뉴스는 거의 소비를 하지 않는다"며 "그런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정보를 전달해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10대들은 동영상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것도 싫어하기에, 영상을 요약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게 장 대표의 말이다.

장 대표는 "앞으로는 배너광고 보다는 네이티브 광고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제품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른바 '기승전광고' 형식의 콘텐츠는 사용자들이 귀신처럼 알아낸다"며 "반면 내용이 재미있다면 광고라도 즐겁게 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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