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마켓인사이트] 회사채 발행잔액 2년째 줄 듯…"신규 발행 대신 빚부터 갚자"

입력 2015-10-28 18:18  

[ 이태호 기자 ] ▶마켓인사이트 10월28일 오전 11시10분

회사채 발행잔액이 2년 연속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빚을 갚는 데 열중하고 있어서다.

28일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전체 회사채(금융채 제외) 발행잔액은 18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187조4000억원에 비해 0.4% 줄어든 액수다.

올 연말 잔액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남은 두 달 동안 추가로 7조원 넘는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지만 신규 발행 계획은 이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회사채 발행담당 임원은 “최근 기업 자금부서를 방문할 때마다 접하는 핵심 화제가 빚 감축 방안”이라며 “회사채 발행 시장이 한산하다”고 말했다.

국내 회사채 발행잔액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 수요와 저금리, 금융회사의 자산 증가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3.8% 감소했다. 2013년 동양과 STX그룹 부실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기업들이 적극적인 ‘부채 다이어트’에 나선 결과다.

국고채 금리가 올 들어서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회사채 발행 여건은 기업들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