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청년희망펀드에 신 회장의 사재 70억원, 그룹 임원진이 기탁한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롯데가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회장은 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재차 불거진 상황에서 총 270억원의 사재를 공익 사업에 내놓게 됐다.
신 회장은 최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기업 '롯데 액셀러레이터'에 초기자본금으로 10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롯데문화재단 출범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했다. 또한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스키협회에는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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