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및 부동산 전문투자회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동부건설을 인수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27일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과 동부건설은 법원의 승인을 거쳐 파인트리자산운용에 세부 실사 기회를 준 뒤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업계에선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동부건설의 자산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후순위로 500억원가량을 투자한 동부익스프레스 매각가치가 최근 올라 700억원 이상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부건설은 최근 실적이 급상승한 동부하이텍 지분도 10.2%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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