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어떻게 둘러도 스타일 난다, 마법의 스카프

입력 2015-11-02 07:00  

버버리의 스타일링 제안


[ 임현우 기자 ]
갈수록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스카프는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을 한층 세련되게 탈바꿈시키는 ‘마법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묶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스카프는 어떻게 두르면 더 멋있을까. 영국의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최근 소개한 세 가지 ‘스카프 스타일링 비법’을 들어봤다. 반다나(Bandana) 스타일, 로 보(Low Bow) 스타일, 턱시도 폴드(Tuxedo Fold)가 그것이다. 반가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는 것이다. 30초 만에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다나 스타일은 스카프 앞쪽을 삼각형 모양으로 연출하는 방식이다. 스카프의 매듭이 목 정면으로 오도록 놓고, 스카프를 목 뒤로 한 바퀴 돌려 스카프의 양쪽 끝이 목 앞쪽으로 오도록 한다. 이때 한쪽을 살짝 더 길게 하는 게 포인트다. 먼저 길이가 짧은 쪽을 매듭 아래쪽에 살짝 밀어넣고, 긴 쪽을 매듭 아래쪽으로 넣으면 반다나 스타일이 성공적으로 완성된다.

로 보 스타일은 스카프가 리본 모양으로 묶이게 된다. 우선 스카프를 목에 걸쳐 앞쪽에 있는 스카프 양 끝의 길이가 똑같도록 맞춰준다. 그리고 가슴 높이에서 느슨하게 매듭을 지어 묶어준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 매듭이 오도록 살짝 조정해주면 로 보 스타일이 마무리된다.

턱시도 폴드 스타일은 남성들이 깔끔하게 연출하기에 좋은 방식이다. 스카프를 목에 걸친 뒤 앞쪽에서 한쪽 끝으로 다른 한쪽을 감아 매듭을 만들어 앞쪽으로 빼준다. 이후 스카프 앞쪽을 가지런하게 살살 매만져주면 간단하게 끝난다.

글로 설명하자니 다소 복잡하지만 눈으로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버버리는 스카프 스타일링 팁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국 모델 앰버 앤더슨, 플로렌스 코스키, 잭슨 헤일이 직접 시범을 보이는 유튜브 동영상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버버리에서는 스카프에 최대 세 글자까지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넣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종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의 실과 2종의 글꼴 크기 가운데 선택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스카프를 만들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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