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에서 내놓은 서울 지역의 맞벌이 가구 현황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서울지역 맞벌이 가구의 비율은 43.2%로 나타났다. 즉 10가구 중 4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은 생활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생활비 부족 다음으로는 풍족하게 돈을 쓰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맞벌이 가구들의 대부분이 경제적 요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특히 연 가구소득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생활비가 부족해서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70%를 넘는 비율로 높게 나왔다.
이렇게 맞벌이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도 하늘처럼 높아진 물가로 인해 지출대비 소득은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이 월급쟁이보다도 못한 수입을 얻고 있다는 것도 서민들의 경제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려주는 결과이다.
어느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소득이 낮은 사람일수록 부채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번 빚을 지면 신용등급이 떨어져 돈을 빌리는 금리가 높아져 지출부담감이 점점 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서민들이 경제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 정부에서는 이러한 서민들에게 급한 자 鳧?필요하거나 높은 금리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민지원금융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이란 서민들을 위해 만든 금융상품으로 저소득이나 저신용층의 서민들이 연8%대 내외의 낮은 금리로써 대환자금부터 생계자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소득 4,000만원 이하에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혹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일 경우 신용등급은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은 4대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비정규직이나 일용직 근로자들도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승인 기간의 차이라던지 기본 구비 서류 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찾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승인한 햇살론 정식수탁법인 시드머니(http://sunshineseed.co.kr)에서는 보다 많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드머니만의 재정상담팀을 만들고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전국무료방문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서민구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개인들의 신용상태나 사정이 모두 다르므로 궁금한 점은 본인이 직접 시드머니를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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