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가 정신 & 상생] 30종 다양한 맛 개발한 본죽 '블루오션' 창출

입력 2015-11-04 07:00  

본아이에프

발족 3년째 맞은 '본사모'
본사와 소통·아이디어 제공
본죽의 꾸준한 성장에 한몫




‘웰빙 죽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본죽’은 서울 대학로의 작은 매장에서 출발했다. ‘죽=환자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외식시장의 블루오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창업자 김철호 회장은 죽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 아래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총 30가지의 차별화된 죽 메뉴가 개발됐다.

이런 노력이 쌓이자 소비자들은 죽을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탄생한 웰빙 음식’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성공스토리가 뒤따라 왔다. 본죽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전통죽, 보양죽, 건강죽에서부터 칼칼한 맛으로 남성들의 입맛에 맞춘 해장죽, 이유식 베이비본죽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자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호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복죽’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전복을 재료로 써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다. 수험생들을 위한 ‘불낙죽’은 소고기와 ‘갯벌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가 조화를 이룬 스테미너 영양죽이다.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작명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는 요인이 됐다.

본죽은 본사를 ‘가맹점 성공 도우미’로 칭하며 상생경영 실천에 적극적이다. 가맹점주에 대한 정기교육으로 서비스 정신을 체화시키고,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본사와 가맹점 간 활발한 소통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2년에 ‘본사모(본을 사랑하는 모임)’가 발족됐다.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맹점 경영주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단체다. 3년째를 맞은 본사모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본죽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지역별 회의소집으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건 본사모의 기본 업무다. 매출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회사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체 위생점검단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으로 본사와 보조를 맞춰나가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2013년 4월에는 ‘본사랑 본사모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사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 사랑의 쌀 전달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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