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안성나들목 주변 소형 아파트 가격 올라

입력 2015-11-05 09:48 수정 2015-11-09 18:45

[핫플레이스] 안성나들목 주변 소형 아파트 가격 올라

평택 용이지구, 안성나들목 가까운 소형 아파트 매물가격 상승
공도읍내 중대형 신축아파트 찾는 수요도 꾸준해

최근 4주간 경기 안성시에서 매물 가격이 가장 높게 상승한 아파트는 공도읍 진사리 주은청설 아파트로 나타났다.

한경 부동산(land.hankyung.com)이 부동산 거래 정보 분석업체 ㈜부동산레이다와 함께 한경 부동산, 렛츠 거래 정보망, 네이버 부동산 등에 등록된 매물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은청설 아파트 79㎡형은 지난 9월 4주차 대비 10월 4주차 매물의 평균 가격이 1억3700만원에서 2.7%, 400만원이 오른 1억4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주은청설 아파트는 용이택지개발지구, 현촌도시개발구역과 평택대학교에 인접한 2293가구 규모 중소형 대단지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남북간(천안-오산) 이동, 38번 국도 서동대로를 이용한 동서간(안성-평택) 이동이 용이하다.

경기도 부동산포털(gris.gg.go.kr)을 통해 주은청설 79㎡형의 거래된 내역을 살펴보면 4월 3건, 5월 4건, 6월 3건, 8월에 8건, 9월과 10월에 각 3건씩 거래가 이뤄졌다. 여름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월에 이전 4~6월보다 2배 수준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소폭 가격상승이 이뤄진 모양새다.

아울러 안성나들목에 바로 인접한 산수화 82㎡A형과 태산1차 81㎡B형도 매물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최근 4주간 안성지역에선 안성나들목 주변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 핫플레이스 전문 중개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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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도읍내 만정사거리와 퍼시스사거리 주변 신축 10년차 이내 중대형 타입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꾸준하다.

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중 하나로 통하는 공도KCC스위첸아파트는 106㎡~211㎡ 중대형으로 구성된 신축 6년차 1101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인공인중개사 이명애 대표는 “단지 내 조경은 물론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산책로를 따라 꽃과 나무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라며 “1378가구 디자인시티 블루밍 아파트가 합쳐져 2500가구 가까이 되는 중대형 대단지를 이루고 있고 휘트니스센터, 노인정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 편리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부동산일번지공인 김창영 대표 역시 “광역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읍사무소와 중고등학교, 공도도서관, 우체국, 보건소는 물론 롯데마트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춘 곳이다보니 이곳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하고 “내년 초 입주가 예정된 중앙대학교 앞 안성롯데캐슬센트럴시티 역시 232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여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추천했다.

한경 부동산(land.hankyung.com)은 부동산 거래 정보 분석 업체인 ㈜부동산 레이더와 함께 한경 부동산, 렛츠 거래 정보망,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매물 약 50만 건을 주간 단위로 매주 분석해 아파트 타입별 매물의 평균 가격을 산출해 내고 최근 5주간 변동률을 분석해 지역별로 상승률이 높은 단지를 공개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의 대상이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찾아 보는 부동산 정보사이트와 중개업소 간 매물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매물 가격이므로 실제 거래된 가격이나 호가 중심의 시세와는 차별적인 특징을 갖는다.

평균 가격으로 표시되는 가격은 거래 시장에 나온 매물 가격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가격 자체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가격의 변화와 상승률을 통해 해당 지역과 단지의 시세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