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증시 부진에 참가자들 '울상'…유진 한민엽 중도탈락

입력 2015-11-09 15:39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한 9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참가자들 모두 손실을 추가한 가운데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중도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자 급락했다. 코스피는 2020선으로 미끄러졌고 코스닥은 3%대 급락하며 670선으로 주저 앉았다.

위기 속에서도 활발한 매매를 펼쳐 주목받았던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결국 중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타워즈 대회에서 누적손실률 25%를 넘긴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

한 차장은 보유 비중을 확대한 디지탈옵틱(-24.83%)과 에코프로(-6.25%)가 급락하면서 이날만 11%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누적손실률은 27.2%로 확대되면서 더 이상 수익률을 방어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대회 참가자 중 이진영 대우증권 광화문지점 대리, 서정호 하이투자증권 잠실역지점 과장,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에 이어 네 번째 중도 탈락자가 됐다.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다른 참가자들도 크고 작은 손실을 봤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이날 매매 과정에서 2.89% 손실을 기록, 그동안의 수익을 모두 잃었다. 누적수익률은 2.31%에서 소폭 마이너스(-)?돌아섰다.

임 차장은 보유중이던 녹십자홀딩스(-5.21%)와 트루윈(-7.99%)을 전량 정리하는 과정에선 각각 164만원 745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과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각각 3.31% 4.33%의 손실을 추가했다.

안 차장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 큐렉소(-1.82%)가 하락한 가운데 휴메딕스(-6.21%)와 아이쓰리시스템(-7.97%)을 모두 정리하면서 각각 187만원, 22만원을 잃었다. 안 차장은 누적손실률이 24.37%까지 확대되면서 중도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이 대리는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7개 보유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이 15.07%로 확대됐다.

에이블씨엔씨(-12.53%)와 유니테스트(-6.13%) KG이니시스(-5.28%)가 급락한 가운데 컴투스(-3.99%) GKL(-1.27%) CJ E&M(-0.71%) 한세실업(-0.37%) 이 모두 떨어졌다.

이밖에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와 '대회 1위'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각각 6.68% 7.67%의 손실을 입었다. 박 이사는 누적손실률이 7.57%로 확대됐고 신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37.29%에서 26.76%로 대폭 축소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