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문화주 '살롱드 홍대술'

입력 2015-11-09 17:51  


다양한 저도수 주들의 활약에 대중의 이목이 쏠려 있는 주류시장. 그 치열한 시장에 문화주로서의 출사표를 던진 ‘살롱드 홍대술’의 런칭파티가 지난 10월 29일 홍대에서 열렸다.

‘살롱드 홍대술’은 홍대를 중심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주’라는 컨셉으로 ‘취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마셔라 홍대를’ 이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문화주를 표방하는 만큼 ‘홍대에 취하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런칭 파티는 제품의 소개와 설명에 치중하지 않고, 홍대술을 마시고 홍대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홍대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문화주인 만큼 문화와 함께 그것도 홍대의 문화와 함께 홍대술을 즐기는 것이 그 어떤 형식적인 런칭 행사 보다고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살롱드 홍대술을 탄생시킨 홍대캐스트의 정우열 대표는 말했다.

이것이 바로 살롱드 홍대술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와인처럼 문화와 함께 발전되어가는 술을 만들고자 했고, 외래문화가 아닌 한국의 문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을 만들고자 우리나라 전통주를 선택했다.

전통주의 깊은 맛과 우수성이 젊음의 상징 홍대의 문화를 입자, 전통주의 한계로 작용했던 고루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가벼운 맛 일색인 저도수 술들과는 차별화된 젊은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깊은 풍미의 술이 탄생되었다.

이번 런칭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 또한 특별하다. 문화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주류 업계, 미디어, 디자인 관련 관계자들로 구성된 50인의 초대 손님들은 ‘살롱드 홍대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객관적인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조선의 김가영 에디터는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고, 여자들이 편하게 즐기기 좋은 술인 것 같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세련되고 디자인이 일단 관심을 끌어서, 트랜드를 끌고 가는 명소에 홍대 술이 유통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월간아이엠의 박태연 편집장은 “일단 색이 너무 예뻐요. 와인 같은 풍미를 가졌는데 우리 전통주라는 것이 더 놀랍고요. 특별한 날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술이네요. 선물용 패키지로 판매되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그 만큼 뭔가 스페셜 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디자인저널리스트 전종현씨는 “차갑게 먹으니, 아이스와인 같은 달콤한 맛이 나서 좋았고, 곡주 특유의 알콜 향이 좋다. 디자인컨셉이나 브랜딩이 너무 잘 되어서 현대적인 느낌의 파티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홍대캐스트는 정우열 대표는 “대기업이 장악한 국내 주류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전통주라는 주종으로 승부를 걸기에는 아직 현실적이 어려움이 많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틈새 마케팅으로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사업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주가 될 '살롱드 홍대술'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치열한 주류 업계에서 ‘문화주’라는 이름으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도전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살롱드 홍대술’. 앞으로의 계속될 그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롱드 홍대’는 현재 홍대를 대표하는 음식점에 납품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판매처는 홈페이지(http://www.salon-d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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