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고민 몰려드는 환절기, '거미줄 마스크팩'으로 관리하세요

입력 2015-11-11 14:44  

거미줄, 수분 보유 능력 탁월하고 세포재생에 효과적
오베론코스메틱의 천연거미줄추출물 개발로 상용화 길 ‘활짝’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이맘때는 피부 관리에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난방을 시작해 더욱 건조해진 실내 환경과 차가운 바깥바람에 시달리며 피부는 급격히 건조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잔주름이 도드라지고 성인여드름 등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환절기를 맞아 1일 1팩, 식염수팩 등 각종 피부 관리 방법들이 유행하는 가운데, 거미줄이 피부 수분 및 탄력 관리에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단백질과 수분으로 구성된 거미줄은 수분을 날아가지 않게 꼭 잡아두는 ‘워터 트랩’(Water Trap) 성질을 가지고 있어 수분 보유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거미줄에는 인체를 구성하는 20여 종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 재생 및 탄력 강화에도 효과가 높다.

특히 거미줄의 아미노산이 만들어내는 강도는 강철의 5배에 달하고 신축력은 고무줄의 1천 배에 달해서 외국에서는 인공힘줄, 인공인대, 수술용 봉합사, 낙하산 등 의료 및 군사 분야에서 갯常?연구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거미줄을 화장품 원료로 이용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거미는 누에처럼 고치를 짓지 않고, 자기 영역이 침범 당하면 목숨을 걸고 싸우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거미줄에는 미량의 독성이 포함돼 있어 안전성의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독일이 인공거미줄단백질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업체인 ‘㈜오베론코스메틱’이 집유령거미를 이용한 천연거미줄추출물 개발에 성공하면서 상용화의 문이 활짝 열렸다.

오베론코스메틱이 개발한 천연 거미줄추출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단백질이 아니라 집유령거미의 거미줄에서 추출한 천연 거미줄추출물로 거미줄의 효능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안전성의 문제는 독성이 없는 집유령거미의 거미줄을 이용함으로써 해결했다.

특히 천연거미줄추출물에는 세포재생 및 상처치유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세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안티에이징 화장품 원료로써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세린의 세포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C’에 등재된 바 있다.

천연거미줄추출물은 국내외에서 화장품 원료로서 자격과 효능도 인정받았다. 천연거미줄추출물은 인체의 아미노산과 가장 비슷한 물질로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노화 방지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인정 받아 ICID(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된 데 이어 국내에서 “거미줄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리프팅 및 노화방지용 화장료 조성물”(특허 제10-1565542호)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상용화를 위한 절차적 준비가 끝나면서 업계에서는 천연거미줄추출물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이미 ㈜오베론코스메틱은 거미줄 추출물을 이용한 팩 제품을 출시하며 거미줄 상용화의 신호탄을 올렸다. 거미줄이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몰고 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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