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의 마법' 알리바바, 12시간만에 매출 10조 뚝딱

입력 2015-11-11 17:12  

<p>알리바바 마윈(馬雲) 의 '마법의 양탄자'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을 뒤덮었다.

알리바바(阿里巴巴)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 독신자의 날)를 맞이해 12시간만에 지난해 전체 571억 위안(약 10조 3200억원)를 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 마윈
11일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B2C 온라인쇼핑몰인 텐마오(天猫, T몰)는 행사 시작 72초 만에 1813억 판매를 기록했다. 그리고 12분만에 1.8조억 원이라는 기적적인 특급 매출을 올렸다. 9시간 52분만에 전체 거래액은 500억 위안(약 9조 400억 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가 72%를 차지했다. 지난해 모바일 쇼핑이 비율은 42.6%였다. 올해는 500억 위안 거래액을 기록한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72.9%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광군제 행사에 18만여개 유통업체 매장이 온라인 쇼핑몰과 결합한 할인 행사를 벌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가나 지역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언론들은 올해 870억 위안(한국돈 15조 7722억 원) 매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알리바바의 T몰
중국 언론들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이날 손가락으로 '9자'를 표시하는 듯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액 목표를 900억 위안(16조 2747억 위안) 대로 설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해마다 '마윈 마법'은 기적 같은 신기록을 보인다. 그래서 기대감도 더 큰 것.

한편 알리바바는 올해로 9년째 광군제 행사를 열었다. 광군제는 1990년대 난징(南京) 지역 대학생들이 '1'의 형상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11월11일을 광군제로 불려 널리 퍼졌다. 한국으로 보면 빼빼로데이와 비슷하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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