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eSPA Cup 결승전은 4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대회에 대한 인기를 과시했다. 결승전에서 ESC Ever는 프로 팀인 CJ Entus를 꺾고, '리그오브레전드'로 진행된 첫 KeSPA Cup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13일 열린 4강에서는 CJ Entus가 kt Rolster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특히, 세미 프로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ESC Ever는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KT T1을 2: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CJ Entus와 ESC Ever가 맞붙은 14일 결승전에서는 ESC Ever가 신예의 무서운 기세를 뽐내면서 전통 강호 CJ Entus를 3:0으로 꺾었다. ESC는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화끈한 화력으로 CJ Entus를 제압했으며, 뒤지는 상황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첫 KeSPA Cup에서 우승을 차지한 ESC Ever는 우승컵과 우승 상금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KeSPA Cup은 지난 6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12강 본선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동안 단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특히 CTU Pathos, ESC Ever와 같은 세미 프로 e스포츠 팀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
'네이버 2015 LoL KeSPA Cup'은 프로 e스포츠 팀은 물론, 세미 프로 및 아마추어 팀들도 참여한 오픈 토너먼트식 단기 대회다.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전 경기는 게임 채널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됐다.</p>
부산=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