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확인된 성장 동력(모멘텀) 둔화에 파리 테러까지 더해져 ECB가 12월에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로존 경제는 파리 연쇄 테러 사건으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구원은 "이번 테러의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현재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솅겐조약의 일시적인 정지, 프랑스행 항공편 임시 결항 등 관광업의 위축과 소비심리의 전반적인 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의 주도로 진행됐던 난민포용정책 역시 다시 정치적인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며 "테러리즘 확산에 따라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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