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IS에 공격 예고 "사상 최대의 작전 진행할 것…전쟁은 시작됐다"

입력 2015-11-16 19:28  


어나니머스 IS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파리 테러를 일으킨 IS에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16일(한국시각)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대량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는 동영상과 문구를 올리며 "전세계의 어나니머스가 IS를 사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나니머스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무정부주의를 상징하는 가이 폭스 가면을 쓰고 나온 대변인은 영상에서 "IS를 찾아내 놓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사상 최대의 작전을 진행할 것이다.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기대하라. 전쟁은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인들은 당신들보다 더 강하고, 이번 비극을 겪고 나서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바탕으로 한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IS의 선전을 선동하는 사이트의 트위터 계정 목록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등장해 인터넷 검열 반대 등을 구호로 내세워 성장한 어나니머스는 지난 2011년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ret) 시위를 계기로 널리 알려졌다.

또 과거 북한을 상대로도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고, 소니 등 세계적인 대기업과 종교 단체 등을 해킹해 수천 명의 사용자 정보를 공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파리 바타클랑 극장 등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현재까지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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