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정윤정쇼', 210분 만에 매출 90억

입력 2015-11-17 19:31  

[ 강영연 기자 ] 롯데홈쇼핑의 패션전문 프로그램 ‘정윤정(사진)쇼’가 지난 14일 방송 210분 동안 90여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작년 6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날 판매한 제품은 LG 트롬 스타일러, 조르쥬레쉬 무스탕 코트, 바닐라B 티셔츠 등 8개 상품이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판매 한 시간 만에 총 주문금액 43억원을 기록했다. 주문 건수는 3780건, 분당 최대 주문액은 7036만원이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같은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의 세 배 가까운 실적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윤정쇼는 정씨가 직접 사용해보고 좋은 제품을 선정해 판매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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