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 "엑스박스원, 韓 점유율 늘려갈 것"

입력 2015-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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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원(Xbox One)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우종 상무, 박지호 부장이 참석해 NXOE(New Xbox One Experience) UI를 소개했다. 엑스박스원은 지난해 9월 출시된 MS의 가정용 콘솔 게임이다.

유우종 상무는 "그 동안 MS는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게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헤일로5: 가디언스' '툼레이더' 등 메이저 타이틀들을 한글화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MS는 엑스박스원의 NXOE UI를 발표한 바 있다. 유 상무는 "NXOE UI는 윈도우 10과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더 빨라진 속도와 개선된 소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더불어 100여종의 엑스박스 360 게임들을 엑스박스 원에서도 즐길 수 있어, 게임환경은 한층 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워진 엑스박스원 UI에서는 纛?중 편리하게 소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 초대나 친구, 알림 등의 필수 버튼은 게임을 종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개편으로 인해 파티 입장은 2배, 게임 밖에서는 3배가 빨라졌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게임 중 스크린샷 저장이나 녹화, 공유도 쉬워졌다.

더불어 MS는 이전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360의 게임을 엑스박스 원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하위 호환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는 엑스박스 360 게임은 총 104종이다.

MS의 박지호 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호환게임 목록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게임의 업적이나 스코어 등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박스원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시장에서의 점유율도 PS4 보다는 낮다. 박지호 부장은 "경쟁사가 잘하는 부분은 박수를 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S도 한국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글화 타이틀 추가 계획에 대해서는 "당연히 있을 것이고, 있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한글 타이틀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하위 호환 정책 이후 업계 관계자분들도 '엑스박스가 변했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여주신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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