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몸 덥혀주는 '핫 칵테일'

입력 2015-11-23 16:31  


(강진규 생활경제부 기자) 23일은 소설(小雪)입니다. 1년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리는 날을 뜻합니다. 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런 날에는 따뜻한 음료 한잔이 생각날텐데요.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핫 칵테일’을 몇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레드와인과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드는 ‘뱅쇼(vin chaud)’는 가장 잘 알려진 ‘핫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와인을 뜻하는 뱅(Vin)과 따뜻하다는 뜻의 쇼(chaud)의 합성어로, 북유럽 지역에서는 감기 예방을 위해 마시기도 합니다. 레드와인이 혈액 순환을 돕고, 과일의 비타민 성분이 감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뱅쇼는 오렌지와 사과 등을 썰어 레드와인과 함께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 끓이면 완성됩니다. 단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을 넣기도 합니다. 더 간단히 만들기 위해선 레몬청, 유자청 등을 사서 넣으면 다른 과일이 필요 없습니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선 생강을 약간 넣어도 좋다고 하네요.

위스키나 진으로 만드는 ‘핫 토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내는 스코틀랜드의 대표 음료 입니다. 진 한병에 레몬과 설탕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쉽게 완성이 됩니다. 여기에도 레몬청이나 레몬주스를 넣으면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대신 뜨거운 커피나 코코아, 차를 넣기도 한다고 하네요.

코냑이나 브랜드에 초코 향을 더한 알렉산더는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깊은 맛을 내는 꼬냑이나 브랜디에 뜨거운 우유를 붓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주면 쉽게 완성됩니다. (끝)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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