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와 단태아의 태아보험 차이점…보험사별로 가이드라인 제대로 알아야

입력 2015-11-25 09:00  


1985년 10월 12일 우리나라에서 첫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딱 30년이 되는 현재, 국내에서 매년 태어나는 아기는 약 40만 명 정도이며 그 중 2%가 시험관 아기이다. 과거 쌍둥이 임신은 흔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노산 및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난임 치료를 받는 30~40대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도 계속 증가해 쌍둥이의 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도 늦게 하는 추세고 출산 시기도 자연스레 늦어지고 있다 보니 이에 따라 쌍둥이 출생률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다. 국내에 쌍둥이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제도 및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쌍둥이는 임신 시 단태아보다 15배 가량 높은 조산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뿐만 아니라 단태아도 임신으로 인해 산모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임신중독증과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산모에게는 각별한 안정과 관심이 요구된다.

태아에게 좋지 않은 상황 또는 자녀의 탄생을 준비하는 대안으로 예비 부모들 사이에서 태아 보험이 떠오르고 있다.

태아 보험은 출생 직후부터 발생할 수 있는 선천적인 질환 및 신생아 질병 발생 시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성 상품이다. 기존 어린이보험에 태아 특약을 포함하여 임신 중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태아 특약은 임신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 22주 안에만 가입이 가능하니 가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단태아와 달리 보험사별로 보장 차이를 보이므로 내 아이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쌍둥이 및 단태아의 가입 시기 및 보험사별 가이드라인을 짚어 보자.

하나, 태아 특약

태아 특약은 단태아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거의 동일한 보장 금액 한도로 보장을 해주지만, 보장기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비교해야 한다. 선천적인 기형 및 변형, 염색체의 이상으로 수술할 때마다 가입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선천이상수술위로금' 특약의 경우 M사는 20세, H사는 30세, K사는 27세가 만기이다. 이처럼 보장 기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보장 금액은 150만원(혀유착증 제외)한도로 동일하다. S사의 경우 5세만기/100만원한도로 보장한다.

둘, 태아 보험 가입 시기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여기 저기 올라오는 정보들로 태아 보험 가입 시기를 확실하게 언제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정확히는 손해보험사 기준으로 임신을 확인 한 순간부터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쌍둥이(다태아)를 임신한 산모들은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도 보험사별로 가입 주수에 제한을 두고 있어 바로 가입할 수가 없다. 산모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 유무가 결정되고 있으므로 단태아의 경우 엄마가 건강하다면 산전 검사 시작 전 가입하는게 현명하고, 쌍둥이(다태아)라면 보험사별 가입 주수가 다르므로 ÷?가능한 특약들을 미리 확인해 최대한 단태아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 정보를 일일이 찾아서 가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보험사마다 가입시기 및 보장금액, 가입 특약에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태아 보험 전문비교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전문비교사이트( http://taea-bigyo.com )에서는 충분한 담보 설명을 통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보장 내용과 적절한 수준의 보험료로 보험사별(KB, 메리츠, 현대 등)맞춤 플랜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입 후에도 태아 등재 및 보험금 청구 대행을 하고 있어 유용하다는 평이다.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