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한국법인 세운다…여행 서비스 업그레이드

입력 2015-11-30 07:03  

[ 김명상 기자 ]
다국적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co.kr)가 내년부터 항공·호텔·렌트카·관광 등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 호텔 판매에 집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영향력을 더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전략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항공 서비스의 경우 현재 저가항공에서 대형항공사로 판매 범위를 확대한다. 최저가 보장제도 도입한다.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한 소비자가 다른 여행사에서 더 싼 요금을 발견하면 차액의 최대 두 배를 돌려주는 것이다.

이용횟수나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쌓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호텔이나 에어텔 상품은 600원당 1포인트, 항공권은 6000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회원 등급은 블루 등급이 기본이며 7박 또는 합계 550만원 이상이면 실버 등급으로 올라간다. 15박 혹은 총 1100만원의 실적을 채우면 골드 등급이 된다. 금액이 미달되더라도 숙박 횟수를 채우면 승급된다. 골드 등급의 경우 30% 추가 포인트 적립,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너선 싱클레어 닐 익스피디아 아시아 CEO(사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내년부터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익스피디아는 다국적 기업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좋은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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